안성시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들에게 농림 치유프로그램 제공…관내 농장과 연계 ‘쉼터 & 팜(farm)’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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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07 15:09:52
수정 2021-07-07 15:09:52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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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임태성 기자] 경기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6일부터 관내 치유농장의 농림자원을 활용, 치매 환자들에게 농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림 치유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간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농장과 연계, ‘쉼터 & 팜(farm)’을 추진한다.
‘쉼터 & 팜(farm)’은 죽산면 소재 ‘허브와 풍뎅이’의 농장주를 강사로 초빙해 그곳 자원을 활용, 오는 8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90분씩 총 5회기로 운영되며,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본소 및 공도 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달팽이 키트와 관리차트를 통해 책임감과 참여의식 부여, 반려 식물 꾸미기로 감성적 감정 표현하기, 동물과 교감하며 옛 추억 회상, 손을 이용한 주물럭 방식의 허브 비누 만들기 등 농림자원을 매개로 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접목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마음 치유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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