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리멤버 1952 온림픽’ 캠페인 진행
복싱, 역도, 사이클 등 헬싱키 올림픽 6종의 기억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비해 1952년은 비교적 국민들에게 조명 받지 못 한 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해에도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었다.
서울지방보훈청과 두드림스포츠가 주최, 주관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는 캠페인인 ‘리멤버 1952 온림픽(ON림픽)’은
기억해야 할 역사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리멤버1952 온림픽의 1952년은 6.25 전시 중 국민과 유엔의 모금을 통해 파견된 43인의 선수단이 헬싱키 올림픽에서 메달까지 따내는 서사가 당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해이다.
이번 캠페인은 1952 헬싱키
올림픽에 출전한 6종목을 재연하는 행사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6월 28일 진행된 사이클 공효석 선수와의 ‘한강방어선 전투길 라이딩’과 복싱 이옥성 코치와 역도 이배영 감독의
미션 영상이 호평을 받았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역도 감독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을 제치고 역도계를 제패한 선배
역도영웅 김성집 선수를 언급했고 전 세계복싱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옥성 선수는 강점기부터 6.25전쟁 중은 물론 6-70년대 민족 불굴의 정신으로 대변되기도
한 것이 복싱임을 언급하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했다.
이에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1952년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증 이벤트도 실시 중에 있다. 마라톤, 승마, 레슬링, 역도, 복싱, 사이클의 6종목을 일상에서 즐기시는 모습을 인증해주시면 되는 이벤트이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의 온림픽 캠페인은 7.27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협정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속될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풀하우스 OST 리메이크 뮤비, 모희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데뷔
- “골프 꿈나무 키워요”…석교상사, 주니어 골퍼 지원 확대
-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해남서 외국인불법체류자 선도 앞장
- 주말 첫날 전국 봄비…돌풍에 천둥·번개도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신기술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코스' 선정…4월 '왕가의 길' 눈길
- 택시요금 올라도 연말 서울 택시 이용 22%↑
- 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