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2019년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통장 몰려

‘OO의 강남’이라는 말은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우수한 입지를 설명하는 용어로 쓰인다. 즉 ‘강남’은 교육, 교통, 쇼핑, 생활 편의시설, 직주근접 등 거주 요건이 우수한 부자 동네를 통칭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분양 시장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여러 지역 속 강남이 아닌 오리지널 강남권 분양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일반분양에서 224가구 모집에 3만 6,116명이 모여 평균 경쟁률 161.2대 1, 최고 경쟁률 1873.5대 1로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 마감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우수한 입지로 향후 높은 가치가 예고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강변에 접한 2,990가구 대단지로 차세대 한강변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으며 학군과 교통,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한다.
또 각종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강남이 갖고 있는 입지의 희소성, 고급 단지 설계, 분양가 경쟁력 등이 강남권 아파트의 흥행불패를 만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청약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에는 7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5.1대 1을 나타냈다. 반면 2020년 이후에는 6곳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있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63.8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래미안 원베일리는 2019년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 소지자들이 몰린 곳으로 기록됐다. 1순위 청약자 수만 3만 6,116명으로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만 291명보다 많은 수다. 이에 따라 7월 9일부터 이어지는 당첨자 계약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 예정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 15차)'가 연내 일반분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641가구 중 2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 59~191㎡ 등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또 잠원동 ‘신반포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방배5구역)’ 등이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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