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양다리 투자’ 논란
경제·산업
입력 2021-06-25 19:17:13
수정 2021-06-25 19:17:13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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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배달 대행사 바로고의 영업 정보를 취득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동종 업계 배달 플랫폼사(공유다)에 투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투파는 최근 바로고 경쟁사인 공유다를 운영하는 만나플래닛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투파는 지난 2019년부터 바로고에 약 60억원을 투자해 바로고의 내부 영업 정보를 상당량 취득한 상태인데, 바로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쟁사에 투자한 겁니다.
바로고는 한투파에 해당 투자 건을 반대한다고 전달했으며, 한투파가 비윤리적 투자를 강행할 경우 바로고의 지분 매각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VC업계 관계자는 “경쟁 관계에 있는 두 회사의 경영에 관여해 이해상충이 발생한다”며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이용한 비윤리적 투자"라고 지적했습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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