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예고] “부동산 시장, 금리 올라도 단기 영향 미미”
“금리 인상해도 부동산 시장 영향 미미”
“금리인상 여파 실물시장까지 시간 걸려”
“금리 저점 찍었다…전환점 맞이할 듯”
“9억 초과 주택보다 중저가에 영향 클 듯”

[앵커]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 ‘영끌’해 집 산 사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먹고 살 돈도 부족한데 대출이자까지 늘어나면 생활이 더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출을 많이 낀 매물들이 시장에 쏟아져 집값 하락까지 이어질까요. 지혜진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도 당장 부동산 시장이 받을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실물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데다,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소폭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인 0.5%로 낮춘 이후 1년 이상 유지 중입니다. 다만 이제는 금리가 저점을 찍고 올라갈 일만 남은 상황에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싱크] 김덕례 /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
“단기적으로 급격한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보다는, 장기적으로 영향이 있을 거고.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이제 금리가 저점기를 끝내고 금리가 앞으로 오르는 시장으로 환경변화가 예고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어떻게 대처할지…”
이미 부동산 시장은 규제 때문에 대출을 받기 힘든 상황.
금리인상의 영향은 대출이 어려운 9억원 초과 주택보다 오히려 중저가를 구입하려는 실수요자에게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싱크] 김효선 / NH농협은행 올백자문센터 부동산수석위원
“오히려 대출이 안되는 구간보다는 6억 미만이나 9억 이하 아파트들한테 좀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고가나 최고가 아파트보다는 6억, 9억 이하되는 중저가 아파트들한테 미치는 영향이 좀더 있을 것 같아요.”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