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알콜 맥주 ‘하이네켄 0.0’ 한국 상륙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글로벌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논알콜 맥주 '하이네켄 0.0’를 출시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하이네켄은 유럽, 북미, 남아프리카, 러시아, 호주 등 세계 94개국에 이어 한국 시장에 하이네켄 0.0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주류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논 알콜 맥주 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 논알콜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전 세계 논알콜(무알콜 및 비알콜 포함) 음료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23.1%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맥주 시장 예상 성장률의 7배에 이르는 수치다.
하이네켄 0.0는 하이네켄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조 공법으로 만든 후 발효공정 후에 발생하는 알코올만 추출해 본연의 맛을 담았다. 알코올 도수는 0.03% 미만으로 법적으로는 비알콜성 성인음료에 해당되며 식품유형은 혼합음료로 구분된다. 칼로리는 100ml 당 21 kcal (330ml에 총 69kcal)이다.
하이네켄 제로는 150ml, 330ml, 500ml캔과 330ml병, 총 4종으로 출시된다. 패키지 디자인은 하이네켄 오리지널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라벨과 뚜껑을 블루 컬러로 변경해 논알콜 맥주로서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5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하이네켄코리아 박지원 마케팅상무는 “이미 전세계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하이네켄 제로의 맛과 품질력으로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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