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지하수수질 측정 결과 대부분 기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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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2-23 17:56:06
수정 2021-02-23 17:56:06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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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총 86개 지점, 35개 항목 수질분석
상반기 96.5 %, 하반기 97.6 % 지하수 수질기준 '만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이 2020년 상·하반기 지하수수질측정망 총 86개 지점에 대한 수질기준 35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를 대부분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원주환경청은 상반기 82개 지점(96.5 %), 하반기 81개 지점(97.6 %)에서 지하수 수질기준이 ’만족‘으로 적합했고, 5개 지점에서만 총대장균군 및 질산성질소 항목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기준 초과 사항은 해당 지자체와 시설 소유자에게 통보, 용도 외 사용 중지 또는 수질 개선 조치를 요청하고 각 관정 소유자에게는 당해연도 지하수 정기수질검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급해 검사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원주환경청은 강원·충북권 내 지하수의 수질을 보전하고 정기적으로 파악·관리하기 위해 지하수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황기협 측정분석과장은 “지하수의 용도 및 부적합 항목의 특성 등을 고려해 지하수 이용시설을 보다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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