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임원 가족들, 설 연휴 맞아 사랑나눔 성금 기부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한미약품그룹은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단체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부인회는 매년 연말 회원들이 직접 기증하거나 만든 의류와 반찬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어 조성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다.
다만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자회를 열지 못해 자발적 기부로 성금을 조성했으며, 그 중 일부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꽃동네(2,000만원)와 기독교사회복지단체 러빙핸즈(1,000만원), 송파구(1,000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에 전달했다.
꽃동네는 이 성금을 요양자들의 물품구입 및 시설개선에 사용하며, 러빙핸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에 투입한다. 또 송파구는 지역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백미를 전달한다.
한미부인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작년 코로나 발생이 심각했던 대구지역을 위해 대구적십자사에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작년에 진행하지 못한 바자회를 대신해 부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조성해 사랑의 온정을 나누게 됐다”며 “일회성,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