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주식배당·현금배당 동시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0-12-17 19:55:24
수정 2020-12-17 19:55:2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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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GC이테크건설이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동시에 진행한다.
SGC이테크건설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0.3주의 주식배당과 현금배당 1,500원을 동시에 진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SGC이테크건설이 매년 현금배당을 진행하긴 했으나 이처럼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동시에 진행한 적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분할합병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이사회에서 심도 있게 고민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주식배당이 진행되면 발행주식의 총수가 기존 158만1,383주에서 202만4,247주로 늘어나게 돼 유동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10만5,168주는 주식배당에서 제외돼 일반 주주들의 지분율이 올라간다.
주식배당은 자금을 사내에 유보해 외부 유출을 막고 이익배당을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준다. 주주입장에서도 주가가 높은 수준에 있을 때는 현금배당 보다 유리하다.
안 대표는 “앞으로도 시장상황에 따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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