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4,880만원부터…벤츠와 경쟁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제네시스가 GV70의 가격과 주요사양을 공개했습니다. 동급의 수입차 대비 시작가격이 낮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인데요. 수입차의 전유물이었던 고급 중형SUV 시장의 판도가 바뀔 전망입니다.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제네시스가 오늘 GV70의 판매 가격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GV70이 속한 고급 중형 SUV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폭스바겐 등이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지난달 누적 판매 기준 폭스바겐 티구안이 1만1,336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벤츠 GLC 5,990대, BMW X3 3,254대가 팔렸습니다.
GV70은 경쟁차종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판매가격은 4,880만원부터 시작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과 디젤 2.2 모델이 5,830만원과 5,13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벤츠 GLC가 6,840만원, BMW X3가 6,410만 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최대 1,000만 원 낮습니다.
다만 가솔린 3.5 터보 모델 기준 모든 옵션을 포함하면 가격은 7,000만원 후반까지 올라갑니다.
선택사양 추가에 따라 수입차보다 비싸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호근 /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각종 옵션이나 품질이나 이런 부분을 모두 고려한다고 하면 9,000만원 후반~1억에 가까이 가는 수입차들과 거의 동급의 수준을 갖췄다…. 고급SUV 시장도 수입차에 대적할 만한 품질의 국산차가 출시가 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달 중 전국 영업점을 통해 GV70의 계약을 접수하고 내년 1월부터 차량을 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