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관광산업 핵심은 디지털 기술의 활용”
빅데이터·IoT 등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관광업계, 비대면 서비스 구현 여부 관건
로컬 콘텐츠 홍보 등 트렌디한 변화 필수

[앵커]
‘2020 제주 버추얼 포럼’에서는 국내외 관광 업계 전문가들도 참여해 미래 관광 산업에 대한 토론을 펼쳤는데요.
코로나 시대 이후 변화된 관광산업의 모습은 어떨까요. 설석용 기잡니다.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산업은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핵심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악의 현실을 맞고 있는 관광업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AI,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겁니다.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어떻게 구현해내야 할 지가 관건입니다.
정부 역시 기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관광 정책의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재호 /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
“내비게이션이나 택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코로나 시대에 정부가 새로운 관광 정책을 수립하거나 기업이 의사결정을 할 때 굉장히 효율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로컬 콘텐츠 홍보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트렌디한 변화가 필수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패키지 중심의 상품에서 테마가 있는 일정이나 철저한 고객 맞춤형 관광 상품이 절실하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박상환 / 하나투어 회장
“앞으로는 고객 중심의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테마성 상품들을 개발해서 그런 상품들을 서비스하는 데에는 소위 플랫폼과 함께 결합을 해서 디지털과 함께 결합된 서비스를 하지 않고서는 결국은 여행업이 (발전할 수) 없다.”
[스탠딩] 설석용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촬영 조무강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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