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콘텐츠,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세 가지 제안
슬로우 모션, 메이크업 커버 등 눈길 끄는 영상은 꾸준히 트렌드
메시지 좋다면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주목 받을 수 있어

유튜브가 짧은 동영상 서비스를 오픈하고, 인스타그램에서도
‘릴스(Reels)’를 출시하는 등 틱톡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틱톡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주요 SNS 플랫폼이
된 상황에서 뒤늦게 틱톡을 시도해보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틱톡에 입문하고 싶으나 어떤 영상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라면 아래와 같은 유형의 영상을 고려할 만하다.
틱톡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은 ‘슬로우
모션’이다. 크리에이터 호댕, 한사월은 슬로우 모션으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다. 영상이
진행되다가 한 순간 슬로우모션을 걸며 반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재미로 영상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게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트렌드는 메이크업 커버 영상이다. 크리에이터 히욤은
아이돌 블랙핑크의 ‘제니’ 메이크업 커버 영상으로 무려 2,7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메이크업 커버 영상은
커버하는 대상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관건이다.
히욤의 경우, 컨실러와 파우더를 활용해 제니 특유의 머리
색깔을 구현하는 데 힘 썼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인기를 얻은 영상은 지금의 히욤을 백오십 만
팔로워를 달성한 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게 했다.
많은 공을 들이지 않고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상도 있다. 크리에이터
굥이는 머리끈 없이 머리 묶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조회수 2,000만 회를 기록했다.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서라면 도구가 꼭 필요하다는 기존의 편견을 재치있게 뒤집는 이 영상은 메시지가 좋은 영상이라면
큰 테크닉 없이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크리에이터 호댕,
한사월, 히욤, 굥이는 케이센트 전속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케이센트는 틱톡 공식 MCN사로
틱톡의 한국 진출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센트는 약 3천5백만
명의 누적 팔로워를 보유한 25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기업이며 최근 틱톡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틱톡 마케팅 방면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풀하우스 OST 리메이크 뮤비, 모희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데뷔
- “골프 꿈나무 키워요”…석교상사, 주니어 골퍼 지원 확대
-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해남서 외국인불법체류자 선도 앞장
- 주말 첫날 전국 봄비…돌풍에 천둥·번개도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신기술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코스' 선정…4월 '왕가의 길' 눈길
- 택시요금 올라도 연말 서울 택시 이용 22%↑
- 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