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AIㆍ신사업’에 120억 투자 나서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머신러닝ㆍ빅데이터 기업 위세아이텍(대표이사 김종현)이 AI(인공지능) 개발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120억원 투자에 나선다. 위세아이텍은 AI 기술 고도화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조달 자금의 주 사용처는 AI 기반 데이터 전처리 소프트웨어(SW) 개발(20억원), 기술 문서 텍스트 분석 도구 개발(15억원), 미술품 시장 온라인 서비스 사업 강화(15억원), AI 기반 교육 개인화 SW 개발(10억원),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부지 시설투자(30억원), 기타 운영자금(30억원) 등이다.
‘AI 기반 Data 전처리 SW 개발’을 위해 위세아이텍은 AI 기반 데이터 표준 자동화 지원, 데이터 오류 유형별 DB 구축 및 오류 탐지 알고리즘 기반 데이터 정비 SW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 문서 텍스트 분석 도구 개발’을 위해서는 자연어처리를 활용한 기술 계약서, 기술 분야 입찰안내서 분석 및 리스크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시장 검증을 마친 후 해외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플랜트 엔지니어링 입찰안내서의 독소조항 분석 시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미술품 시장 온라인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미술품 영상 데이터 수집, AI 기반 영상 데이터 판별과 분류 기술을 개발하고 온라인 영상 데이터 보급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위세아이텍은 데이터 3법 본격 시행으로 학습 개인화에 대한 니즈가 증대됨에 따라 AI 기반 교육 플랫폼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이투스교육과 AI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에듀에이아이(Edu-Ai)를 설립하였으며, 이번 조달 자금을 ‘AI 기반 교육 개인화 SW’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 데이터 3법 본격 시행 등으로 AI 및 데이터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4회차 CB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hankook66@sedaily.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2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4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5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6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7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 8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문화외교 본격화
- 9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10진주시, ‘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브랜드가치 높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