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창릉·부천대장지구 총괄계획가 22인 위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고양창릉 지구에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MP) 22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3기 신도시 중 나머지 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지구 등은 지난 4월 총괄계획가 위촉을 완료했다. 총괄계획가 위촉은 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단계에서 도시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LH는 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의 사회적 요구를 지구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3기 신도시를 미래 도시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2기 신도시의 경우 지구별 4~5인 수준이었던 총괄계획가를 2배 가까이 확대했다.
부천대장지구는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1개 분야에서 11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으며, 고양창릉지구는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 분야에서 11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특히, 도시설계 분야에서는 지난 8월 31일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에서 각 지구별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박상섭 부사장(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천대장)과 김태만 대표(해안건축, 고양창릉)가 총괄계획가로 위촉돼 지구별 특성이 반영된 도시·건축 공간 조성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LH는 9월 16일 고양창릉지구, 9월 23일 부천대장지구의 총괄계획가 위촉과 함께 착수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서는 지구 현안과 그간 검토된 계획, 공모 당선작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앞으로의 도시계획 수립 방안이 논의됐다.
정운섭 LH 신도시사업처장은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2021년 사전청약 시행 등 정책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