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550명 정리해고 통보…구조조정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0-09-07 12:59:02
수정 2020-09-07 12:59:02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이스타항공이 희망퇴직에 이어 550명의 정리해고 규모를 확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7일 경영진이 최근 정리해고 대상자 550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91명의 인원을 포함해 총 641명의 직원이 이번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는 사측이 당초 밝힌 인력 구조조정 안과 비교해 약 60명 줄어든 규모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중인 15대(B737 MAX 기종 포함)의 항공기 중 6대만 남기고 반납하고 그에 따른 관련 인력 700여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리해고 대상자는 입사일 이후 지난 달 31일까지 근속 일수와 견책 이상 징계 유무, 부양가족 등을 반영해 추려졌다. 운항 및 객실 본부장과 팀장 급 직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인력 구조조정을 마친 뒤 본격적인 재매각을 위한 우선 협상 대상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회계 실사 마무리 단계로 곧 인수 의향서를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 업체 선정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 수사 촉구 탄원…“예림당, 주주 기만해”
-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24억원…전년比 5.7%↓
- S-OIL, ‘식목의 달’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 랑콤, 'UV 엑스퍼트 익스트림 쉴드' 신제품 론칭
- 개미창고, 이천센터 스마트물류 본 인증 획득
- ‘든든페이’ 월세 부담 대안 제시…신용점수 안 깎이고 무이자 할부까지
- 한화오션, 부유식 도크·해상 크레인 신규 도입
- 동아쏘시오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동지니AI’ 도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