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공정거래로 기업 투명성 높일 것"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김종갑)이 하반기 핵심 과제로 '공정거래'를 선정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한국전력은 '제2차 윤리준법위원회 윤리준법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전 특화형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한국전력은 공정경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모범거래모델을 추진했다. 모범거래모델의 주요 내용은 협력사 부담을 완화해 상대방과 동등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은 3개 분야 총 45개 과제를 선정해 현재 15개 과제를 이행했다. 나머지 과제는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사례로 전기요금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고객의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기본공급약관에 전기요금 이의신청 제도를 명시했다. 또, 시설부담금을 추가 청구할 경우 고객부담 완화를 위해 분납이 가능하도록 기본공급약관 시행세칙을 연말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도급업체가 지출한 정당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계약금액 조정대상에 하도급업체 지출비용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공사계약 일반조건을 개정했다.
한국전력은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수체계 구축을 위하여 '한전 특화형 CP 도입'을 선포했다. CP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업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법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거래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준법, 윤리, 공정거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라며 "고객, 지역사회,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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