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승세 제동 “매수세 위축에 관망세”
서울, 전주와 동일한 0.01%…관망세 이어져
강서·노원구, 저가·개발 기대지역 위주 상승
서울 전세 0.09%…4주 연속 상승폭 축소

[앵커]
서울 강남구 위주로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시장은 8월 둘째주부터 4주연속 상승폭이 감소했습니다. 지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세종(0.51%), 대전(0.32%), 대구(0.20%) 등이 특히 많이 올랐습니다.
공표지역 중 지난주보다 가격이 하락(24곳→29곳)했거나 보합(17곳→20곳)을 유지한 지역이 상승한 지역(135곳→127곳)보다 많았습니다.
서울은 0.01%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강남4구는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제 강화에 얼어붙은 매수세가 이번주까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그동안 강남4구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강동구(0.00%)는 이번주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저가 단지나 재정비 기대감이 있는 지역은 상승했습니다. 강서구(0.02%)는 방화동과 등촌동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노원구(0.02%)는 중계동의 6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평균보다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전세시장은 0.0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8월 둘째주부터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거래활동이 위축되며 전셋값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감정원은 분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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