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건설현장에 ‘스트리트 갤러리’ 선보인다
경제·산업
입력 2020-08-25 16:31:04
수정 2020-08-25 16:31:04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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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 펜스를 구족화가와 대중을 연결해주는 소통창구로 활용한다.
구족화가는 사고나 장애로 두 팔을 못쓰게 돼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뜻한다.
포스코건설은 구족화가의 예술활동을 대중에 알리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위드 포스코(with POSCO) 스트리트
갤러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위드 포스코 스트리트 갤러리는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에는 박정 작가의 ‘또 다른 시선’을 전시했다. 박정
작가는 젊은 시절 다이빙 사고로 전신이 마비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화가로 활동 중이다.
이후 인천 송도, 광교, 대구, 평택 등 지역별 대표 현장에서 구족화가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화가들의 작품은 포스코와 포스코 강판이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에 인쇄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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