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코아스템, ‘뉴로나타-알’ FDA 임상 3상 IND 승인…L/O 가능성↑”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20일 코아스템에 대해 “루게릭병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이 미국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 다수의 글로벌제약사와 보다 활발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센스아웃(L/O)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최소한 수백억원 이상의 계약금(Upfront fee)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7월 24일 ‘뉴로나타-알’은 미국 FDA로부터 3상 임상 IND 승인을 통보받았다.
서충우 연구원은 “2021년초 피험자들에게 향후 10개월간 5회의 투약과정에서 그 첫 투약이 시작될 것”이라며 “2022년말이면 115명의 전체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투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해당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3 년 하반기에는 신약허가(NDA)를 신청할 수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해당 임상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한·미 양국의 동시 임상이므로 타국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의사소통 및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의 대응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 FDA 에서 승인받은 임상임에도 ‘ALS(루게릭병)는 임종간의 편차가 없다’라는 학회의 여러 보고서들에 근거하여 한국인만으로만 임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피험자를 모집하는 점에서도 훨씬 수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아스템이 미국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에는 N사, J사, D사 등 다수의 글로벌제약사와 보다 활발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면서 “결론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L/O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최소한 수백억원 이상의 Upfront fee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