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포스트 코로나' 대비…중동 판매 네트워크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0-08-18 14:41:56
수정 2020-08-18 14:41:56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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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쌍용자동차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18일 쌍용차는 이달 중으로 이라크 바그다드에 직영 쇼룸을 오픈한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문을 연 쿠웨이트의 대리점 직영 단독 쇼룸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중동지역의 코로나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만큼 공식 행사 대신 신문지면 및 온라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쓰면서 코로나 종식 이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판매 확대보다 전반적인 판매 제반 환경을 검토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영국 대리점 본사를 기존 베드포드셔(Bedfordshire)주 루턴(Luton)에서 윌트셔(Wiltshire)주 스윈던(Swindon)으로 옮긴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를 통해 주차장 및 부품물류창고가 확장됐고 수입항인 브리스톨 항구 및 로얄 포트버리 부두와 가까워 졌다"며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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