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한 김포…한달새 아파트값 1.99%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20-08-11 09:04:31
수정 2020-08-11 09:04:3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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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비조정대상지역인 김포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6·17 대책 이후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남은 김포와 파주 지역에서는 아파트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7월 김포의 1㎡당 아파트 매매가 시세는 6월 322만 3,000원에서 328만7,000원으로 1.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6·17대책이후 김포와 함께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있는 파주도 같은기간 1㎡당 271만9,000원에서 274만2,000원으로 0.85% 상승했다. 김포가 파주보다 2배 이상 매매가 상승률이 높은 셈이다.
매매거래량 지표도 김포에 대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6월과 7월 두 달간 김포시의 매매거래량은 3,874건으로 고양시(5,985건), 용인시(5,099건)에 이어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일대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와 청약경쟁 심화로 수요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상대적으로 대출제한이나 청약제한이 적은 김포시장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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