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창작자들과 협업으로 창작 생태계 발전 추구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하는 창작자들과 협력을 지속하며,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상생은 물론 문화와 국경을 뛰어넘는 K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스토리 발굴부터 콘텐츠 제작, 현지화에 이르는 전 단계의 국내 창작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전 세계인이 시청하는 K 콘텐츠를 한국에서 한국어로 제작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 진출 이후 서울, 부산, 제주를 비롯한 전국 58개 도시를 누비며, 감독, 작가, 현장 촬영진, 전반 및 후반 작업진 등 4만3,000명 이상의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협업해왔다.
특히 국내 시각 효과(VFX) 스튜디오인 웨스트월드(Westworld)는 지난해 넷플릭스와의 협업 이후 100명 이상의 인원을 충원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넷플릭스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VFX 신기술인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도입하고, 실내용으로 고안된 해당 기술의 야외 활용법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콘텐츠 제작 환경의 발전을 공동으로 이뤄내고 있다. 이 외에도 더빙 및 자막 스튜디오 아이유노(IYUNO)의 한국 지사 또한 2018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하며 킹덤 등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다국어 더빙을 진행하면서, 10개 언어를 지원했던 파트너십의 초창기 대비 현재 약 60개 언어의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나아가 지난해 11월에는 협업 중인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국내의 주요 VFX 스튜디오를 모두 초대해, 최신 VFX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콘텐츠 품질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프로덕션 팀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교류 기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15일에는 넷플릭스 서울 콘텐츠 팀이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사업 ‘오펜(O’PEN)’의 신예 작가들에게 ‘넷플릭스가 찾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일일 특강을 개최하며 신인 창작자들과 직접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연결시키는 넷플릭스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의 저력이 조명됐으며, 창작자의 다양한 시도와 자유가 존중받는 넷플릭스의 제작 환경이 강조됐다.
한편, 넷플릭스는 한국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역량을 전 세계 스크린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역사와 음식, 주요 명소 등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공개를 앞둔 <보건교사 안은영>을 포함해 <스위트홈>, <무브 투 헤븐>, <고요의 바다>,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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