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취업한 ‘LG 클로이 서브봇’…운반 ‘척척’
경제·산업
입력 2020-07-08 19:55:57
수정 2020-07-08 19:55:57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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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LG 클로이 서브봇 1호는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됐습니다. 국산 상용서비스 로봇이 국내 병원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로봇은 병원에서 혈액 검체, 처방약, 수액, 진단시약, 소모품 등과 같이 수시로 운반해야 하는 다양한 물품을 배송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목적지를 설정해 순차적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으며, 병원이나 사무실에서 활용하는 서랍형과 레스토랑에 적합한 선반형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LG전자는 로봇이 단순한 업무를 대신하면 직원들은 육체적인 부담을 줄이 수 있고,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에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로봇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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