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나주CC 40만㎡ 땅 한전공대 기증

[앵커]
부영그룹이 전남 나주에 들어서는 한전공대에 40만㎡의 땅을 기증했습니다. 이 땅 감정가액은 806억원에 달하는데요. 부지를 마련할 비용이 해결된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순조롭게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한전공대 설립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있는 나주부영CC 75만㎡ 땅 중 40만㎡를 한전공대에 기증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 겁니다.
이 땅은 한전공대를 짓는데 쓰이는데 감정가액으로 806억 원에 달합니다.
[싱크] 이세중 /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우리나라 에너지 기술의 세계화 특화를 위한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해 저희는 한전공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더욱 지원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전공대는 정원 1,000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으로 설립됩니다.
특히,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에너지 클러스터를 형성해 호남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싱크] 김회천 / 한국전력 부사장
“한전공대는 부영그룹과 이중근 회장님의 뜻을 이어서 기증하신 부지가 미래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부터 나주CC 부지 40만㎡가 한전공대로 소유권이 이전되면서 한전공대 설립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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