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 시장 커진다…주류업계 경쟁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0-06-26 15:40:18
수정 2020-06-26 15:40:18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주류업계가 무알코올 맥주를 잇따라 선보이며 무알코올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2년 하이트진로가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제로’를 출시한 이후 롯데칠성음료가 2017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선보였는데 최근 롯데는 제품 패키지를 새 단장 했습니다.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도 이달 ‘칭따오 논알콜릭’을 선보였고, 여기에 올해 오비맥주도 첫 무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를 내놓으며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특히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는 2025년까지 생산량의 20%를 무알코올 및 논알코올로 바꾸겠다고 공식화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주류업계가 무알코올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최근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는 전세계 무알코올 시장의 규모가 2017년 160억 달러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