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호텔 경영 '빨간불'…롯데지주, 호텔 계열사 지원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0-06-12 01:28:02
수정 2020-06-12 01:28:02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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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롯데푸드 주식 매각…운영자금 확보 차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부진에 빠진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했던 롯데푸드 주식을 매각했다. 이들이 매각한 주식은 롯데지주가 사들였는데, 경영난을 겪는 호텔 계열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롯데지주는 호텔롯데로부터 10만845주를, 부산롯데호텔로부터 4만9591주를 각각 취득해 총 롯데푸드 주식 15만436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11일 종가를 적용해 555억1,000여만원이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의 롯데푸드 지분율은 36.37%로 확대됐다.
한편 롯데지주는 이날 롯데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글로벌로지스 주식 49만5,732주도 136억원에 취득했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10월 롯데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해 2년 이내에 다른 롯데지주 자회사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롯데글로벌로지스 주식을 모두 정리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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