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서울시 4호선 전동차 210칸 낙찰... 2,600억 규모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다원시스가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2,697억원 규모의 ‘서울시 4호선 전동차 210칸’ 입찰에 낙찰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사업은 4호선 노선에 투입되는 전동차이며, 차량은 김천 및 올해 새롭게 준공한 전북 정읍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2022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완료된다.
신규 4호선 전동차는 운행 최고속도 110km/h에 10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차량의 운행정보 및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고장을 예방하고 정비주기를 최적화 상태로 하는 스마트 실시간 통합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전차선과 차량하부 및 시설물 상태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측장치와 CCTV를 장착하여 최적화된 유지보수 효율성을 갖출 예정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금번에 공급하는 4호선 전동차는 노선의 교류구간과 직류구간을 모두 운행할 수 있는 AC/DC 겸용 전동차"라며 "이번 제작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어떤 노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자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철도 사업 및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4월 전라북도 정읍에 철도차량 생산기지가 새롭게 준공됐으며, 기존의 김천공장과 함께 철도차량 생산능력을 향상시켜 당사의 철도사업의 경쟁력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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