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에셋, 공정위 제재 과징금 수준으로 결정되자 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0-05-27 10:41:10
수정 2020-05-27 10:41:1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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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미래에셋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검찰고발을 피하자 미래에셋대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 오른 6,11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이날 오전 발표된 공정위의 미래에셋그룹 제재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공정위는 계열사들을 동원해 총수일가가 지배하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사익편취 혐의와 관련해 미래에셋그룹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43억9,1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은 진행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당초 미래에셋은 공정위가 과징금 수준이 아닌 검찰 고발 수준의 제재를 결정할 경우 발행어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돼왔다. 검찰에 고발될 경우 발행어음 사업 참여 등이 대법원 판단 전까지 미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공정위의 제재가 과징금 수준에 그치며 발행어음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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