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8일 기준 금리 결정…추가 인하 여부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20-05-26 15:48:33
수정 2020-05-26 15:48:33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서는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5%로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4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한 369억2,000만달러에 그쳐 2016년 2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부진한 수출에 무역수지도 99개월 만에 처음 적자로 전환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금리 여력이 남아 있다"는 언급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는 확실하지만 시기에서 엇갈리고 있다. 이달 말에 금리를 먼저 내리면 더 이상의 인하 여력이 없고, 3차 추경 시 늘어날 국채 발행으로 금리가 올라가면 정책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달로 예상되는 3차 추경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