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쟁 나선 롯데, 통합 플랫폼 ‘롯데온’ 출범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롯데 유통 계열사 7개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이 출범합니다. 롯데온은 지난 2018년 롯데가 온라인 유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e커머스 사업부가 이뤄 낸 결과물인데요. 롯데는 롯데온을 통해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유통업계 1위 롯데가 온라인 유통시장 정복에 나섭니다.
롯데쇼핑은 롯데의 7개 유통 계열사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로그인 한 번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롯데하이마트 등 롯데의 7개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온은 고객의 행동과 상품 속성을 약 400여가지로 세분화하고 롯데멤버스와 협업한 3,900만의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취향과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적합한 물건을 추천해줍니다.
특히 롯데온은 롯데의 전국 1만 5,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적시배송을 도입합니다.
단순히 빠른 배송이 아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롯데마트 풀필먼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의 ‘바로배송’ 서비스, 슈퍼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롯데의 7,000여개 매장의 ‘스마트 픽’ 서비스 중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온은 고객이 자주가는 오프라인 점포의 이벤트 정보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 간 경계 없는 쇼핑을 구현합니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롯데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오는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달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부문장
“유통업뿐만 아니라 식품사 화학사 관광서비스업과 연계해서 고객에게는 좀 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사에게는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포장재와 폐기물 감축을 통해서 환경개선에도 기여해나갈 계획입니다.”
치열한 온라인 경쟁 속에서 전통 유통강자 롯데가 온라인 부문에서도 유통 공룡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
[영상취재 조무강·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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