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국제모터쇼' 결국 취소…“안전 최우선”
경제·산업
입력 2020-04-06 15:18:35
수정 2020-04-06 15:18:35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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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오는 5월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부산국제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에도 '행사 개최'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고사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마이스 업체와 식당, 숙박업소 등 지역 중소 상인들의 요청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자 취소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사무국은 “지난주 말 이미 1만 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신학기 개학은 늦어지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2주간 연장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제일 중요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터쇼 취소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모터쇼는 결국 2년 뒤로 연기될 전망이다.
모터쇼 관계자는 “아쉽지만,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부산시와 조직위를 믿고 끝까지 함께 해준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콘텐츠 준비에 많은 협력을 해주신 관련 협회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2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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