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네이처리퍼블릭 손소독제 美 독점판매계약 체결…북미시장 공략
증권·금융
입력 2020-04-02 14:25:05
수정 2020-04-02 14:25:05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과 손잡고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중인 미주지역 손소독제 공급에 나선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서울시 강남구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에서 네이처리퍼블릭 손소독제 제품의 미주지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행사에는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이사,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회장, 신용구 대표이사 및 양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계약 체결을 축하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생산하는 손소독제(핸드앤네이처세니타이저겔)의 미주지역 독점판매권을 얻게 됐다.
미국은 2일 기준 약 21만 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보건용 제품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 브랜드숍 최초로 손소독제를 선보인 네이처리퍼블릭과 협력해 북미 지역에 손소독제를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주지역은 마스크, 손소독제는 물론 생필품 등의 품귀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마스크는 수출이 금지된 상태지만, 손 소독제는 가능해 수출에 나서게 됐다.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지역부터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카티스, 원자력 발전소·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 현대로템, 다수 국가와 K2 수출 협상 진행중…목표가↑-KB
- 제이준코스메틱, '슬리핑팩' 다이소 온라인몰 상위권 안착
- 밸류파인더 “엠젠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수혜 전망”
- FSN, AI Driven 전략 실행…광고주·브랜드 성과 극대화
- 이니텍,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본격 진출
- [부고] 김현엽(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장)씨 부친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