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시장안정 외환 순거래액, 작년 4분기에 '0달러'
증권·금융
입력 2020-03-31 18:25:22
수정 2020-03-31 18:25:22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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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외환당국이 지난해 4분기 시장안정 차원에서 진행한 외환 순거래액이 0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를 매수한 금액과 매도한 금액이 같았다는 뜻으로, 작년 3분기(28억7천만달러 순매도) 및 작년 상반기(38억달러 순매도)와 다른 양상이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3일 미중 환율전쟁 우려로 달러당 1,222.2원까지 치솟은 환율은 9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작년 3분기 1,210.66원에서 4분기 1,175.57원으로 떨어졌다.
원화 가치가 강세 흐름을 타면서 외환당국이 달러화 매수 또는 매도 한쪽으로 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적었던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최근 코로나19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만큼 시장안정을 위해 당국이 달러를 순매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외환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분기별로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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