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사업구조 혁신으로 수익UP... 오프라인 메가스토어 추진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좋은사람들이 기존 속옷 제조 및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구조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을 진행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다각화에 매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좋은사람들측은 27일 "유통망 확대와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판매가 이루어지는 매장이 아닌 고객이 좋은사람들의 제품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메가스토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동영상을 비롯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미디어 커머스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를 주도해온 MZ세대를 겨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좋은사람들은 고객 연령층의 확대를 위해 건강하면서도 청순한 반전 매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인 베리굿 조현을 새로운 모델로 내세웠다. 조현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현의 모델 발탁 이후 1030세대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신규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FOH(Frederick’s of Hollywood)의 국내 독점 총판 획득부터, 월마트에 미국의 유통 회사 ‘TWPM’과 손잡고 캠핑매트 공급을
통해 올해 예상 매출액 약 4000만달러(500억원), 영업이익은 최소 매출의 15%인
600만달러(75억원)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매출액 1억달러(1253억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FOH 국내 독점 판매와 월마트에 캠핑 매트 공급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FOH의 경우 국내 독점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아시아권과 미주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정부가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전 세계 정부에게 손소독제를 비롯 필요한 방역용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사는 미국 ABG그룹이 운영 중인 약 1만여개 매장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의 공급도 진행하고 있어, 사업 추진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회사 매출 신장을 적극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원가경쟁 차원이 아닌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고객의 만족과 경험 등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여,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수익 극대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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