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비규제지역 인천서 마수걸이 분양…부평·송도 동시 공급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인천지역에서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현대건설이 특별공급 성적에서부터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대건설이 특별공급을 받은 ‘힐스테이트 부평(837가구)’과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1,205가구)’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마감됐다.
두 단지 모두 가구 수가 많은 대단지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350가구 모집에 2,245명이 신청해 6.41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299가구 모집에 2,862명이 신청, 평균 9.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부평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주택유형은 111가구를
모집한 전용 84㎡다. 이 유형은 총 1,059명이 신청하며 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전용 84㎡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168가구 모집에 1,987명이 신청하며 11.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두 단지 모두 특별공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두 단지 모두 인천에 공급한 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6개월로 짧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인천이 비규제지역으로 꼽히면서 분위기가
좋다”며 “여기에 힐스테이트 부평과 송도 더스카이는 입지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힐스테이트 부평은 역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송도 더스카이는 호수를 조망할 수 있고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서해를 내려다볼 수도 있는 등 장점이 많다”고 두 단지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140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아파트 전용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
320실 등 총 1,525가구로 규모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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