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코로나19 공기중 수시간 생존…항균력 99.9% 동 생산 부각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 최소 수분에서 수시간을 생존해 전염성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항균력 99.9%의 항균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동 소재 생산업체인 서원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서원은 전 거래일보다 6.00% 상승한 2,385원을 기록 중이다.
주요외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과학자들이 실제 환경과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침과 재채기할 때 나온 비말(침방울)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때 최소 3시간 동안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미립자)에서 생존한 채로 남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비말 전파보다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항균 및 살균 기능이 뛰어난 항균동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코로나19와 메르스 등 수퍼박테리아에 항균력 99.9%의 항균동을 첨가해서 접착식 항균동 필름을 수요가 늘고 있다.
항균동 필름은 바이러스의 교차감염을 방지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엘레베이터 스위치, 문손잡이, 터치스크린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서원은 친환경 소재 수요증대를 해결할 수 있는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환경친화적인 동합금을 개발하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