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2시30분 시황] "반대매매 본격화…추가 단기 급락 불가피"

[주식 오후 시황 2020-03-12]
-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환율도 11원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3%이상 하락 하는 가운데, 지수관련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하락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코스피시장에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버텨주던 코스닥 시장도 심리적 불안감과 수급불균형에 의해 코스피시장보다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 업종구분없는 폭락이 연일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이제부터 신용거래자들의 담보부족 사태가 본격화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이번 폭락구간에서 아직까지 신용부분의 반대매매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금일 하락분부터 반대매매가 본격화될 것이다. 전일, 금일 코스닥 종목들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이유이다. 단기 급락은 강제적인 반대매매가 단행된 후 나타날 것이다.
지난해 8월 급락장에서 급락이후 반전의 과정에서 신용매물 2조원이 정리되며 시장은 리바운딩에 성공한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10조원대의 신용잔고는 최근 급락속도를 감안한다면, 지난해 8월 수준과 비슷한 규모인 최소 2조원이상의 신용매물이 정리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의 매도를 개인들이 순매수한 부분을 감안한다면, 2조원이상 출회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전세계 금융시장의 일간 등락율이 5%를 넘어서는 양상이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 남유럽국가 재정위기 당시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간 등락율 수준이 높아진 부분은 시장참여자로 하여금 막연한 공포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게 된다. 상방의 슈팅구간과 하방의 슈팅구간 모두 시장참여자들은 이성적 대응이 아닌 감성적 대응을 하는 구간임을 더한다면, 높아진 변동성과 감정적 대응이 극에 달하고 있는것은 분명하기에 지금의 급락구간 또한 끝자락은 보여지고 있지만, 확보해놓은 현금을 함부로 소비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 현금이 결국 큰 기회를 나의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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