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 주총서 포스코인터 담당자 이사 선임 예정…전기차 사업 탄력받나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큐로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큐로는 전기 완성차 생산업체 아이티엔지니어링의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 담당자를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어서 전기차 사업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로는 오는 26일 울산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 선임의 건 등을 비롯해 전기차 사업 진출을 위한 ‘금형 및 생산설비 엔지니어링’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이 주요 의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사 선임 안건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실에서 재직하고 있는 이태희 그룹장이 선임될 예정에 있어 큐로가 추진중인 전기차 신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가 지분 62.9%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포스코인터는 철강, 화학, 부품소재 등의 무역부문과 국내외 석유, 가스, 광물자원 등의 에너지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큐로그룹은 중국 지리자동차, 포스코인터과 전략적 협력사업을 위한 MOU 계약을 체결하고 중·소형 트럭 전기차 개발을 추진 중이다.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트럭 ‘E200 시리즈’를 기반으로 아이티엔지니어링의 전기차 기술을 접목시켜 중국서 생산한 ‘한국형 전기트럭’을 국내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는 지리상용차 수입 판매와 해외 시장진출 업무를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지리자동차와의 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포스코 그룹에서 베터리와 차체 경량화 소재 등을 지리자동차에 납품할 수 있고, 포스코인터를 통해 해외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말 한국 시장에 전기트럭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로는 전북 김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에 총 17만7221㎡(약 5만3610평)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곳에 전기트럭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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