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폭발사고¨7개 공장 생산중단
경제·산업
입력 2020-03-04 11:43:30
수정 2020-03-04 11:43:30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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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관련 7개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중단된 7개 공장은 △NC △BTX(방향족, 벤젠·톨루엔·자일렌) △BD(부타디엔) △EG(에틸렌글리콜)1 △PE(폴리에틸렌)1 △PP(폴리프로필렌)1 △PP2 등이다. 나머지 EOA(산화에틸렌유도체) 등 6개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대산공장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21.8%를 차지하고 있으며 피해금액이 확인 되는대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에틸렌, 프로플렌 제조를 위한 나프타 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 중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모두 36명으로, 중상이 2명 경상이 34명이다.
롯데케미칼은 사고 소식 직후 TF팀을 가동하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사고 소식 직후 서울 송파구 본사로 출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은 대산 총괄공장장이 지휘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측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상황은 정리 되는대로 다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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