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안양 관망세 뚜렷…“일단 지켜보자”

[앵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안양, 의왕 지역에선 큰 호가하락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매수자도, 매도자도 일단 지켜보다는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건데요. 거래는 없는 가운데 호가도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에 있는 호매실GS 단지.
이 단지 전용 84.99㎡는 지난 15일 3억3,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작년 12·16대책 직전(2억7,500만원)보다 5,500만원 오른 겁니다. 현재 호가는 3억1,000만~3억5,000만원. 지난주 2·20대책이후 호가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삼성 래미안 단지.
이 아파트 전용 79.31㎡의 최근 거래는 지난 11일 5억8,000만원입니다. 이 평형은 12·16대책 직전 5억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달새 2,000만원 올랐습니다. 지금 호가는 5억8,000만원.
2·20대책 이후에도 호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하는 중이라고 설명합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매도자는 호가를 유지하면서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고요. 매수자는 12·16대책 이후 오른 집값이 안빠지고 있으니까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며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규제를 피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풍선효과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SK스카이뷰 단지 전용 84.99㎡는 지난 5일 4억6,3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매물로 나온 호가는 5억6,000만~5억7,000만원으로 1억원 올랐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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