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시영 재건축 잰걸음…정밀안전진단 모금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0-02-14 10:13:54
수정 2020-02-14 10:13:5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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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24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지난 13일 정밀안전진단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 모금액은 2억원이다.
신월시영 단지는 1988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을 채웠다. 용적율 132%, 24개동, 총 2,256세대로 신월동내 단일 단지 중 최다 세대 규모다.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용적율 200% 중 132% 사용 중이고, 건폐율은 12%다”면서 “이는 재건축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지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집 1일 만에 모금목표액 2억 원 중 5,240만원의 모금이 걷혔다”고 밝혔다.
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시월시영 단지는 아파트값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59.49㎡는 지난달 중순 5억9,0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이 평형은 작년 12·16대책 발표 직전인 12월 12일 5억3,400만원(12층)에 거래돼 1달 만에 5,600만원 올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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