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조현민 “조원태 지지…조현아 안타까워”
경제·산업
입력 2020-02-04 16:12:04
수정 2020-02-04 16:12:04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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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이들은 오늘 한진그룹에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외부 세력과 손 잡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는 상반된 입장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손을 잡고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해 주주 공동이익을 구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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