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면옥 파주점, 다양한 경쟁력으로 함흥냉면 고객 ↑

23년 전통의 강남면옥(본점 신사동)의 파주점이 냉면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많은 고객이 방문하며
호응을 이어가고 있어 겨울에 먹는 함흥냉면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강남면옥 파주점이 위치해 있는 경기 파주는 타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더 낮은 지역이지만 계절과 기온에 무관하게 여름철 못지않은 손님몰이가 이어지고 있는 중으로, 업체
측은 불황을 이기는 상권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지점은 심학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파주 일산지역에서 심학산은 서울, 김포, 인천 등 각지에서 주말에 사람이 모이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23년 전통에
걸맞게 그간 연구되어 온 철저한 레시피 관리와 위생관리 등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식사재 관련 거래처도 23년동안 바꾸지 않을 정도로 꾸준하고 철저한 레시피 관리를 이어 왔는데, 이런
배경으로 강남면옥만의 냉면과 함께 갈비탕, 갈비찜 등은 대표적인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브랜드의 전통성도 한 몫 한다. 유사 브랜드도 많이 생기긴 했지만 강남면옥 브랜드를 모방하는 곳보다는 전통성의 맛을 찾아 강남면옥 파주점을
알고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다는 것이 업체 의견이다.
현재 강남면옥 파주점은 이 곳만의 ‘크로스셀’ 전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 부분도 돋보인다.
강남면옥 파주점은 네이처스파라는 대형 스파시설(찜질방)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곳은 노천탕과 통찜질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픈 3개월만에 많은 고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뜨거운 찜질 후 찾는 강남면옥의 시원한 냉면의 조합은 겨울철 최고의 바캉스 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이색적인 연계관광으로도 알려지고 있는 추세다.
정기훈 대표는 “다양한
경쟁력을 앞세워 냉면은 겨울에 비수기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더욱 철저한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명근 기자 iss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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