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와 '피트니스형 편의점' 오픈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편의점 GS25가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를 운영중인 'GOTO(고투)'와 손을 잡고 피트니스형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골프장과 대학교에 이은 무인형 편의점 확장 사업의 일환이다.
8일 GS리테일은 전국 46개의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법인 앤앤컴퍼니와 제휴해 지난 11월 ‘피트니스형 GS25'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지가 지난해 11월 5일 단독 보도한 '[단독] 국내 최초 '헬스장에 무인 편의점'… GS25 고투주엽점'과 같은 내용이다.
피트니스형 GS25는 △점포 입지 △상품 구색 △운영 방식 등이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다. 일반 편의점이 주로 1층에 입점되는 것과는 달리 피트니스형 GS25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건물 3층 피트니스 센터(GOTO 주엽점)내에 위치했다. 점포의 규모는 약 33㎡로 4000여명의 피트니스 회원들만 운영할 수 있다. 점포 운영은 자율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무인 형태로 운영 가능하다.
상품 구색도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다. 보통의 GS25가 점포 당 2000개 내외의 상품을 운영하는데 이번 피트니스형 GS25는 약 300개 내외의 상품을 취급한다. 편의점에서 누구나 많이 찾는 상품 200여종과 피트니스센터 회원들이 선호하는 저칼로리 위주의 상품 100여종으로 구성됐다. 피트니스형 GS25의 특화된 상품 구색을 갖추기 위해 일반 GS25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아임닭)닭가슴살 등의 신상품 20여종도 들여왔다.
이는 GS25의 맞춤형 특수 점포 확대 포트폴리오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GS25는 뉴서울CC 골프장 내 그늘집 편의점을 오픈한 바 있고 1개월 뒤 특수 점포의 일환으로 피트니스형 편의점을 선보인 것이다. 과거에는 신규 점포의 후보 입지가 일정한 면적, 주변 이용객들의 규모, 취급 가능 상품 수 등의 제한이 많았다. 그러나 이 같은 맞춤형 점포 정책을 통해 인력 운용이 유연해지고 특별한 상품 구색이 가능해지는 등 기존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GS25는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향후 특수 점포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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