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X bhc치킨,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사업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으로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5억 원을 후원 받으며 오는 2020년 1월부터 1년간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 설치를 의무화한 ‘민식이법’ 통과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 속도는 30km로
설정돼 있지만 과속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000여건에
달한다. 이에 월드비전은 bhc치킨과의 공동 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무료 설치를 진행한다.
과속경보시스템은 구간 내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하는 것으로,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하여 주행할 경우
LED등에 경고 표시가 나타나 시속 30km 이하 감속을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양호승 회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안전의식 개선과 더불어 과속경보시스템과 같은 시설물 설치도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bhc치킨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를 입는 아이들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의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시 노원구가 선정됐다. /신명근 기자 iss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앙대병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척추 수술 로봇 도입
- 분당서울대병원, ‘AI의료융합 산업 발전’ 위한 3자간 MOU 체결
- 세종병원 최영근 브랜드마케팅실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상 수상
- 자전거·킥보드 매년 사고 증가…안전모 쓰고 이어폰은 귀에서 빼야
- 셀트리온, ‘옴리클로’ 40주 임상 결과 발표… “오리지널약 졸레어와 약효 동등”
- 삼성서울병원, ‘2025 한-일 일차면역결핍증 심포지엄’ 개최
- 에이엠시지, 日 스미토모중공업과 MOA 체결…핵심 냉각 기술 고도화 협업
- JW중외제약,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마인드’ 출시
-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동원해 섬마을 주민 건강검진 지원
- "폐암·간암도 중입자로 완치 가능"…연세암병원, 하반기 중입자 치료기 3대 풀가동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2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3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4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5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6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 7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문화외교 본격화
- 8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9진주시, ‘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브랜드가치 높인다
- 10인천시의회 건교위, 4호선 신기시장역 신설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