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3명 중 1명은 월 200만원 못벌어
경제·산업
입력 2019-12-13 13:28:53
수정 2019-12-13 13:28:5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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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나홀로 사는 1인 가구는 크게 늘었지만, 소득수준이나 삶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3가구 중 1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못 미쳤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35.9%는 월 200만원 미만 소득자로 집계됐다. 1인 가구는 2018년 기준 585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3%를 차지해 우리 사회의 가장 전형적인 가구 유형으로 자리매김했다. 1인 가구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11.3%, 100만∼200만원 미만은 24.6%를 각각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중위소득은 175만7,194원이였다. 1인 가구는 일반 가구에 비해 단독주택 거주 비율(1인 가구 47.2%, 일반 가구 32.1%)이 높고, 아파트 거주비율(1인 가구 29.9%, 일반 가구 50.1%)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주관적 만족감은 23.3%로 다인 가구 가구원(30.8%)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을 나타낸 비율은 29.7%로 다인 가구(21.8%)보다 높았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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