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동산 재테크 콘서트] “내년 서울 집값 강세…장기 상승 어려워”

[앵커]
어제(11일) 서울경제TV가 강남교보타워에서 개최한 ‘2019 부동산 재테크 콘서트’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이 변수가 많았던 올해 부동산 시장을 진단했고, 최근 집값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지엔 신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내년 집값 상승과 하락을 두고 열띤 토론도 펼쳤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강연장을 꽉 채운 200여명의 사람들.
스크린에 띄운 부동산 자료를 카메라에 담기 바쁘고, 내용을 놓칠세라 귀를 기울입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을 되짚어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 랩장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올해 전국 아파트값은 하락했지만, 서울은 7월부터 반등했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최근에는 8억4,000만원 정도는 있어야 서울 지역에서 웬만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시장 상황이 돼버리기도 했는데요.”
오름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인지를 두고선 신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경제 성장이 더디고, 소득 증가가 뒷받침되지 않아섭니다.
다만, 최근 서울은 에코세대로 불리는 30대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주택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방에선 대전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울산은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정부가 추가 부동산 규제를 내놓더라도 시장 금리가 너무 낮은 편이고 서울의 공급 물량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일부 지역의 가격 오름세는 2020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도권에서 유망한 분양 지역으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하남 등을 꼽았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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