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는 청약이 유리”…서울경제TV, ‘2020 부동산 대전망’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후 분양시장의 매력도가 상승했다. 무주택자는 내년에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사진)은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두고 서울 27개동 등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재고 주택시장보다는 분양시장의 매력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 랩장은 “정부가 청약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도권 등 유망지역 위주로 청약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확률 증가하고, 1주택 교체수요 및 다주택자는 무순위 청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주택시장을 두고선 급격한 상승 국면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함 랩장은 “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가계 소득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구매력 상승 기대는 어렵다”며 “경기개선 등 뚜렷한 뒷받침이 없다면 특정 지역만 가격이 오르는 양극화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제TV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교보타워 B동 23층 다목적홀에서 올해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내년을 전망해보는 ‘부동산 재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함영진 랩장을 비롯해 부동산 전문가들이 관람객의 궁금증 해소하고, 투자 유망지역 소개, 내년 집값 전망, 프롭테크를 활용한 스마트한 투자방법 등을 알려준다. 무료 참가신청은 서울경제TV 홈페이지(www.sentv.co.kr) 팝업창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는 추첨을 통해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무료 숙박권(2명, 각 1박), 바이네르 고급 스카프(1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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