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서울분양 ‘대전’…재개발 vs. 재건축 ‘빅매치’
경제·산업
입력 2019-11-26 08:35:17
수정 2019-11-26 08:35:1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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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비껴간 ‘막차’ 분양이 연말 서울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분양은 물론 뉴타운 내 재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도 예정돼 있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12월까지 총 8곳에서 6,096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중 1,71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재건축으로 3곳에서 727가구, 재개발로 5곳에서 989가구를 선보인다.
이들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보다 최대 수 억원 저렴한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정한 전매제한·거주 의무기간 등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심리 때문에 견본 주택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신축 아파트 인기가 커지고 있다”며 “또한 내년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돼 분양가가 낮아지면 청약 경쟁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해 이번 분양을 ‘막차’로 여기고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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