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비 전가 롯데마트에 과징금 412억원 철퇴
경제·산업
입력 2019-11-20 17:00:23
수정 2019-11-20 17:00:23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마트가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발생한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전가했다는 혐의에 대해 411억8,500억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유통업법이 적용된 과징금 규모로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롯데마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92건의 판매촉진행사을 실시하며 할인에 따른 비용 전액을 사전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체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12개 점포의 개점 기념행사에서도 납품업체에 서면으로 사전 약정되지 않은 채 할인 비용을 모두 전가했습니다.
아울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롯데 PB 상품개발에 들어간 비용도 납품업체에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엔솔, 프랑스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 두 달 만에 돌아온 딥시크…“안심하긴 이르다”
- 현대오토에버, 수익성 ‘뚝’…‘홀로서기’ 과제
- ‘적자 전환’ 호텔신라, 구조조정·신사업…돌파구 마련 분주
- LG유플러스, 파주에 초대형 AIDC 구축…6156억 투자
- SKT, 가입자이탈·비용부담·집단소송 ‘진퇴양난’
- LG화학, 水처리 사업 11년만 철수…1.3兆에 매각 추진
- SKT, '유심 대란'…내달 중순부터 ‘유심 초기화’ 도입
- 한전, 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 준공
- 애경산업, 1분기 영업이익 60억원…전년 동기比 63%↓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30일 개관
- 2남원시, 국악와인열차 타고 '남원 여행'…상반기 2,600명 유치
- 3남원시 광한서로,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남원 품은 거리로 변화'
- 4남원시, 춘향제 기간 '공영주차장 59개소' 전면 무료 개방
- 5순창새마을금고, '전북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
- 6순창군, 5월 한 달간 '순창사랑상품권' 구매·적립 한도 상향 운영
- 7남원시의회,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연구회' 발족
- 8서부지방산림청, 인구문제 개선 위한 '릴레이 캠페인' 참여
- 9고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276억 원 투입 '청년 위한 정주 생태계 조성'
- 10BPA, 부산항 신항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들어선다
댓글
(0)